조용기 목사 “함께 성령운동 해줘 감사”

 조용기 목사는 12일 국민일보 우봉홀에서 열린 ‘전도축제 300회 성공 개최 기념 간담회 및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6년 만에 300회를 맞은 전도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인 30여 명의 목회자들은 앞으로도 복음과 기도응답의 바람을 일으켜 민족복음화에 주춧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성령운동을 함께 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 필리핀에 구호활동을 위해 방문했는데 그 지역 부시장이 ‘한국은 개신교가 도입된 이래 주요 지도자들이 예수를 믿어 잘 살게 됐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상황이 어지러워 마음이 뜨끔했다”고 말한 후 “혼란스러운 것은 교회도 마찬가지다. 한국을 잘 이끌어야 할 교회가 분열돼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혼돈의 때 하나님의 문제해결 방법은 성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점에서 “연합해서 성령운동을 하고 있는 이 바람바람 성령바람 운동이 교회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