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대교구(대교구장 권용석 목사) 전도발대식이 6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할렐루야성전에서 열렸다. 매달 기도원에서 가져온 성령대망회가 이번에는 전도발대식으로 진행됐다.

 전도발대식은 15개 교구가 연합해 전도에 대한 사명을 고취시킨 뜻깊은 자리였다. 전 성도들은 “순복음의 뿌리, 부흥의 주역 은평대교구”라는 은평대교구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2012년에 부흥의 주역이 되기 위한 각오를 세웠다. 교구별 기수단은 피켓을 들고 입장했고, 성도들은 교구별 구호제창을 통해 전도에 대한 열정을 뜨겁게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장병권 지구장 장로의 개회선언에 이어 오장용 목사의 사회, 이청사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 권용석 목사는 시편 50편 23절을 본문으로 ‘감사로 드리는 제사’에 대해 설교하며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감사는 최고의 덕목이다. 과거의 삶보다 현재를 좋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 생각만으로도 감사하는 감사의 일꾼이 돼야 한다”며 “하나님이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하시는 만큼 우리도 조건없는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방패되시고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더 좋은 환경이 열리고 은혜가 넘쳐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도발대식에 참석한 성도들은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전도에 총력을 기울여 교회 부흥에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