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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파스시립병원 방문


조용기 목사 2억원 기부해 병원 건립 돼 

 1991년 20세기 두 번째로 크게 폭발했던 피나투보 산. 화산 폭발로 인해 필리핀 딸락주에 살고 있던 아이따족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교회가 NGO를 통해 시작한 희망프로젝트가 알루란마을을 시작으로 7개 마을이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5일 자정 필리핀 이 작은 마을에 굿피플 총재 조용기 목사와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도착했다. 이날 카파스시 전시장이자 공항 부사장인 까파스시 레이날도 까따꾸탄이 이들을 의전했다. 

 공항 밖에서는 엥헬레스순복음교회 성도들과 어린이들은 찬양를 부르며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환영했다. ‘마할 나 마할 기따 빠노지눈(당신만 사랑합니다 나의 주님)’이라는 찬양 소리는 굿피플 마을, 기적의 도시가 되어가는 이곳에 점점 울려 퍼져 나갔다.   

 6일 조용기 목사가 카파스시 시청 안에 세워진 카파스시시립병원을 방문했다. 한국에서의 뜻밖의 방문에 병원관계자와 시청 모두가 축제분위기였다.

 조용기 목사는 병원을 둘러봤다. 조용기 목사는 병원에 걸려있는 조용기 목사의 사진을 보고 매우 놀라워 했다. 병원을 둘러본 후 조용기 목사는 병원장에게 마취기를 사 줄 것을 약속했다. 카파스시병원에 마취기가 갖춰지면 이 병원에서 맹장수술 등을 할 수 있게 되어 2차 진료소로 승급될 것이라고 병원장은 설명했다.    

 알루난 마을에서 한 아이따 어린이의 죽음으로 시작된 카파스시병원 건립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9년 2월 15일 조용기 목사는 병원건립을 위해 2억원을 굿피플에 전달해 병원 건설이 가속화됐다.

 굿피플과 카파스시가 함께 세운 카파스시립병원은 대지 1500평의 부지에 20병상 규모로 내과, 치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건축비는 총 1200만 페소(한화 약 3억9000만원)로 카파스 시청이 300만 페소, 굿피플이 900만 페소(3억여 원)를 부담했다.

 딸락주의 최초시립병원이자 최대병원인 카파스시병원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카파스시민과 소수원주민 아이따족에게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파스시립병원의 건립으로 필리핀 정부는 지금까지 시민권조차 없었던 아이따족들에게 인적사항을 등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한편 이날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는 엥헬레스순복음교회(담임 오재웅 선교사)를 방문했다.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작지만 꿈을 가지고 성령운동을 하면 큰 교회가 될 것”이라고 선교사를 격려했다. 

 

기사입력 : 2011.12.11. am 11:17 (편집)
이소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