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감사가 넘칠 때 부흥 일어난다”
13개 교회 성도들, 영혼구원·지역복음화 다짐
 
 우리교회 지·직할성전 연합 총동원 전도축제가 지난달 27일 주일 6부예배 시간에 대성전에서 열렸다. 우리교회 13개의 지성전과 직할성전 교역자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령 충만을 간구하고 교회 부흥에 대한 소명을 다졌다. 지난해 9월 기도원 성령대망회를 통해 지·직할성전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한 적이 있지만 이번 13개의 지·직할성전이 대성전에 모여 함께 전도축제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오랜만에 본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성령 충만과 은혜를 사모하며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했다. 이영훈 목사가 남구로성전, 남대문성전, 동작성전 등 각 지·직할성전을 호명하며 격려하자 성도들은 ‘할렐루야’로 화답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연합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누가복음 17장 11절에서 19절을 근거로 설교했다.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을 주제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감사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한다. 늘 감사하고 예배를 잘 드려 복받는 주의 자녀되어야 한다. 넘치는 감사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선교사로 부름받은 지·직할성전 성도들을 격려하며 “각 지성전에서 교회를 섬기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 주의 복음이 만방에 증거되기 위해서 여러분을 그곳에 선교사로 세우신 것이다. 여러분을 통해 온가족이 구원받고 이웃이 구원받는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지역 복음화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다짐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헌금시간에는 지·직할성전 지구장 장로와 본교회 지성전관리위원회 장로가 연합해 ‘나의 영원하신 기업’을 은혜롭게 찬양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대상 위에 앉아 예배를 드렸던 지·직할성전 담임목사들이 모두 일어나 성도들을 잘 섬기겠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에게 “귀한 목사님들 잘 모시고 큰 부흥의 역사 일으키시기 바란다. 주님이 계실 때 자유함이 있고 부흥이 있다. 감사가 넘칠 때 부흥이 일어난다”며 넘치는 감사로 주님을 섬기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