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3곳 후원 등 구제 사역 활발

 권사회(회장 최윤영 권사)가 땅끝 마을인 전남 해남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왔다.

 21일 권사회 임원과 지회장 등 38명은 새벽 바람을 가르며 순복음땅끝아름다운교회(담임 배요섭 목사)를 찾았다. 사전에 아동센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사했던 권사회는 이날 분유와 기저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등을 전달했다. 배요셉 목사는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아동센터를 찾은 권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윤영 권사는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랑으로 보살피는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했다. 주님이 주신 은혜를 땅끝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아동센터를 함께 방문했던 한 권사는 “교회에서 스크린으로만 보았던 이 곳에 직접 와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아이들의 눈망울이 마음에 새겨졌다. 나눔을 더욱 실천하는 크리스천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권사회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구제 사역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4개월 전부터는 미자립교회 3곳을 대상으로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서대문구청을 방문해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200가정 돕기에 나선다. 또한 김포 소재 복지관을 방문하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윤영 권사는 “구제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 내게 주신 것을 나누어 이웃과 함께 하는데 권사회가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