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정성으로 역대 최고 7400㎏ 지원

 양천대교구(대교구장 조주석 목사)는 18일 양천대교구 소속 장로들과 성도들의 후원으로 모은 쌀 7400㎏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성전 베다니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교역자와 지구장 홍순칠 장로 등 양천대교구 소속 장로들이 참석했다. 또한 성도들이 참석해 양천대교구가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날 전달식에서 홍순칠 장로는 대표기도를 하며 나눔의 씨앗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조주석 목사는 잠시 메시지를 전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크리스천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강조했다. 또한 나눔 행사를 위해 적극 후원한 양천대교구 소속 장로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이웃 사랑 계명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구제사역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들은 양천대교구가 지역복음화는 물론 지역 구제 활동에도 적극적인 대교구가 되게 해달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에 진행된 양천대교구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역대 최고에 해당된다.
 한편 양천대교구는 이날 양천구 신월동 소재 새평양순복음교회에도 사랑의 쌀을 지원했다. 새평양순복음교회는 2004년 9월 탈북민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