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교구(대교구장 변성우 목사)가 ‘전도와 축복을 위한 일곱이레 기도회’를 시작했다.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될 이번 기도회는 성도 각 개인의 성령충만과 더불어 강서대교구의 2012년 사역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변성우 목사는 첫째 날인 16일 에스겔 36장 33∼38절을 근거로 에스겔의 기도에 대해 설교했다. 변성우 목사는 “우리의 삶에서 깊은 기도의 체험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일하면 내 일이 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의 일이 된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바쁠수록 더욱 기도해야한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며 기도하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기도할 때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기도는 곧 응답이며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강조했다.

 강서대교구의 이번 기도회는 에스겔의 기도로 시작해 한나, 야곱, 베드로, 삭개오, 욥, 미가, 엘리야의 기도까지 이어진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기도를 통해 강서대교구는 더욱 깊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