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4년 서경조 장로의 제의로 시작
한국교회에서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기독교대백과사전’에 의하면 1904년, ‘제4회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에서 서경조 장로의 제의로 한국 교회에서도 감사일을 정해 지키기로 결의하면서부터다.
이때 내려진 결의는 “다른 교파 선교부와 협의해 그 날짜를 정하기로 하고, 우선은 11월 10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해 장로교단이 단독으로라도 지키기로 한다”는 것이었다.
이 결의 후 1914년, 각 교단 선교부의 회의를 거쳐 미국인 선교사가 처음으로 조선에 입국한 날을 기념한 11월 셋째주일 후 3일인 수요일을 감사일로 정해 예배를 드리고 감사헌금을 모아 총회 전도국에 보내 전도사업에 쓰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켜지게 됐다.
그 후에 수요일이 주일로 변경됐으며,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