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주재로 목회전략회의 진행
각 국과 지성전, 대교구 목회계획과 비전 발표

2012년도 목회전략회의가 15일 렉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교회 총무국과 경리국, 방송국을 비롯한 각 국과 지성전, 대교구의 2011년 현황과 2012년 목회계획발표가 있었다. 또한 우리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과 건의가 이어졌다.

 이날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우리교회가 잠시 겪은 어려움에 대해 모든 것이 협력해 선을 이루고, 교회가 더 견고하고 부흥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교회가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정체성을 다시 깨닫고 올바른 교회론에 대한 정립,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방향 등 전반적인 부분을 확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부흥하고 발전해 조용기 목사님의 신학과 목회의 전통을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2년은 온 부서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밖에도 교회 공간들을 조정해 개방하고 성도들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교회학교와 청장년이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교무국에서는 ‘성장과 함께 성숙’ ‘전도와 함께 정착’ ‘부흥과 함께 선교’ ‘봉사와 함께 나눔’ ‘구원과 함께 동행’이라는 2020비전 5대 제안을 발표했다. 또한 10년동안 우리교회의 부흥과 연령별 교세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우리교회 성도들을 연령별로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성도들이 고루 분포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월 9일 기준으로 우리교회에 등록된 47만906명의 성도들 중 우리교회에는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교회학교와 20대 청년들이 17%를 차지하고 있다.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30, 40대가 36%, 가장 많은 활동을 하며 교회 부흥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50, 60대가 34%, 지혜와 기도로 교회 발전에 큰 힘이 되는 70대 이상이 13%로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중심이 되는 연령층인 40대와 50대가 각각 21%씩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년들과 장년층이 비슷한 비율을 차지해 안정적인 구도를 보였다. 

 이번 목회전략회의에서는 2012년도 우리교회 연간계획도 발표됐다. 2012년 우리교회 3대 목표는 ‘말씀으로 성장하는 교회, 성령으로 선교하는 교회,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로 정해졌다.
 우리교회는 내년에도 신년특별기도회를 시작으로 부활절 연합예배, 총력 전도, 새생명전도축제, 추계대심방 등 교회부흥과 성도들의 영적성장, 전도와 새신자 정착을 위해 힘차게 달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