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성령 충만한 말씀 전해
성도들 새벽 첫 시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

우리교회 추수감사특별새벽기도회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지난 7일 수험생과 취업생을 위해 시작된 새벽예배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수감사특별새벽기도회로 기도의 불을 지폈다. 성도들은 매일 대성전을 가득 메운 것은 물론 성전 복도에서 돗자리까지 깔고 앉아 한 해동안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눈물로 기도했다. 새벽기도회는 지방, 해외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조용기 목사는 고린도후서 4장 7절에서 11절을 근거로 ‘예수 생명 심기’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이유는 우리의 허물과 징계를 위함임을 설명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와 허물, 질병과 저주 모든 것이 씻기고 예수님의 부활로 의로운 사람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했다”며 “우리는 매일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임을 상상하고 꿈을 꾸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열쇠를 주셨으니 입술로 고백하고 말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영생 축복의 씨앗을 심어주셨다. 우리는 그 축복의 씨앗을 가족과 이웃, 세계에 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감사할 내용’(시 136:1∼9), ‘넘치는 감사’(골 2:6∼7),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고전 1:4∼9), ‘하나님 앞에 인정받은 다니엘’(단 6:10)을 주제로 나흘동안 말씀을 전하며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감사를 통해 우리 믿음이 자란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해도 입에 감사를 늘 달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고 문제가 해결되고 그 삶 가운데서 많은 기적이 나타난다”며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감사하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길 당부했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마시며 하루의 첫 시간을 성전에서 시작한 많은 성도들은 말씀에 순종하며 감사와 섬김을 몸으로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