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지휘자협회 주관으로 8일 열려

 우리교회 수요 2부 시온성가대(지휘 유홍주·대장 김혜중)가 한국교회여성지휘자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성가합창제에 출연했다. 8일 오후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린 성가합창제는 여성지휘자들이 활동중인 9개 단체 성가대가 참여했다.

 참여한 성가대는 우리교회 시온성가대를 비롯해 여성지휘자협회 핸드벨콰이어, 두루여성합창단, 사라문화예술선교회, 여의도침례교회 샬롬성가대, 인천제일교회 호산나찬양대, 김진희 기타 독주, Α&Ω음악선교단, 새문안교회 제3여전도회다.

 아홉 번째로 출연한 시온성가대는 이날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사도바울> 중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는’과 우효원 작곡 ‘그가’ 두 곡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온성가대 공연에서는 여의도직할성전 청소년 다윗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기도 했다.

 시온성가대의 공연 후 출연진 전원은 모두 무대로 나와 연합으로 이동훈 곡 ‘어둔 밤 마음에 잠겨’와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불렀다.

 유홍주 권사는 “한국교회여성지휘자협회는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지휘자와 반주자 그리고 찬양대원들의 영성과 기량을 향상시키고, 가을에는 성가합창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다”며 “성가제를 통한 수익금은 국내외 선교헌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