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교육국(국장 최병삼 목사)은 지난달 22일 교사체육대회로 축제의 한마당을 열었다. 양화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55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쳤다. 이날 최병삼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시편 133편을 본문으로 “형제가 연합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씀에 기록돼 있다. 오늘 우리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길 원한다. 또한 모든 선생님께서 한분도 빠짐없이 다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위원장 김순모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영아부부터 고등3부까지 부서들은 사랑(아동2부, 4부 중등부3부, 고등2부), 믿음(아동1부, 고등1부, 중등2부, 아동6부), 소망(고등3부, 아동3부, 중등1부, 아동5부), 충성(지역분교 8개 영유아유치부) 네팀으로 나뉘어 경기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2인3각, 공굴리기, 판뒤집기, 줄다리기, 바톤 릴레이, 만보기차고 흔들기, 훌라후프, 배구, 계주가 준비돼 교사들은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이날 1등은 믿음팀이 차지했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기쁨을 더했다.

 ○…아동2부(담당 이진선 전도사)는 ‘고백’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가족초청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아동2부 학생들의 초청을 받은 학부모와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서로의 손을 꼭잡고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아동2부 교사들은 연극을 준비해 가족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연극은 가족끼리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모습과 화해의 과정을 그려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족간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을 다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중보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만남이 진행돼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을 마련했다. 

 ○…아동6부(담당 감봉우 전도사) 달란트시장이 지난달 30일 클럽피쉬 앞 농구장에서 열렸다. 시장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흥미를 자극하는 예쁜 팬시용품, 즐거운 놀이체험, 맛있는 간식 등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달란트를 가지고 각자에게 맞는 물건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달란트시장은 학생들이 직접 달란트를 사용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달란트의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