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집사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34대 회장 최병운 안수집사 임명

 안수집사회 제33차 정기총회(회장 김태권 안수집사)가 9일 세계선교센터 3층 안수집사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안수집사회는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축복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시 103:1∼5)란 주제로 설교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안수집사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성경은 우리에게 죄 사함을 받은 은혜, 질병으로부터 고침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절망에 처한 우리를 건져주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안수집사회원들에게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당부하며 교회의 허리가 되는 안수집사회가 절대긍정의 신앙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돼 교회를 위해 충성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33대 임원으로 활동한 성열안 2부회장, 서범은 4부회장, 김철운 양서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34대 안수집사회장이 된 최병운 신임안수집사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수기도했다.

 안수집사회는 예배 후 가진 정기총회에서 2011년 감사 보고를 발표하고 이영길 안수집사(성가실장) 외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김현철 안수집사(회계실) 등 24명에게 우수봉사자 표창을 시상했다.

 이날 총회에는 역대 안수집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영국 장로가 기도를, 김연수 장로(제직봉사분과위원장)가 시상과 축사를, 이종은 원로장로(증경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최병운 신임회장은 “34대 안수집사회는 기도하는 안수집사회, 성령으로 무장된 안수집사회로 교회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수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