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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와 교회 갱신 위한 기도대성회 개최

성령의 바람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다

조용기 목사 외 콩 히 목사 등 9명 강사 말씀·기도 선포
서울월드컵경기장서 6시간 동안 기도 행진 펼쳐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가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와 계십니다. 종교적 신학적인 예수를 믿지 말고 구원의 능력되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조용기 목사는 14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반도의 평화와 교회 갱신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 성령이 우리에게 가르치신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생명임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생명을 전하는 복음(눅 4:16∼21)’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성령은 우리가 양심과 율법의 시대를 살지 않고 예수님의 고난의 대속으로 구원받고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가르친다. 성령을 환영하고 의지하고 모셔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은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천국을 소망으로 주시고 질병에서 고침 받게 해주신다”며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삼중축복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성회는 본 교회는 물론 조용기 목사의 제자 교회 성도들 그리고 제24차 세계교회성장대회(CGI Conference)에 참석한 65개국 1600여 명 외국인 등 10만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또한 회개 기도와 함께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회복할 것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게 해달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성회는 ‘성령의 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겔 37:9)는 주제로 개최됐다. 성회를 앞두고 새벽부터 내린 비로 한 때 긴장이 감돌기도 했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비가 그치자 성도들은 날씨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드렸다.

 성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장 6시간동안 진행됐다. 단일교회가 개최하는 성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성회였다. 기도대성회는 십자가기 등 깃발과 기관, 제자교회, 영목회와 영산회를 알리는 피켓 등의 입장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한반도 평화’는 이태근 목사의 사회로 행사위원장 박석준 장로가 개회선언을, 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며 “세상은 교회의 영향력을 더 없이 필요로 하고 있다.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한반도는 경제와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내적으로 영적 정결함을 지키고 외적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다시금 회복하기 위해서 지금 교회가 할 일은 기도이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령으로 기도할 때 한반도와 모든 교회 성도 모두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영혼육 삶의 전반이 부흥케 되고 은혜가 넘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부 예배 설교를 맡은 콩 히(싱가포르 시티 하베스트교회), 제임스 마로코(미국 킹스 캐스드럴 앤드 채플스), 데이비드 썸렐(필리핀 캐스드럴 오브 프레이즈), 프린스 구네라트남(말레이시아 갈보리교회·세계오순절협의회장)목사가 오순절 신앙을 통해 전개된 성령의 역사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져 하나님의 기적이 세계에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랜달 로즈(미국 갈보리교회), 마리오 베가(엘살바도르 엘림교회), 베타 멩기스트(에티오피아 국제 베자선교회), 로버트 카사로(스와질랜드 예수소명교회), 폴 징크(미국 새생명교회) 목사가 각각 성령충만과 한반도 평화, 교회 부흥 등을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기도대성회는 다른 기도대성회 때와는 달리 금식 성회로 이뤄졌다. 성도들은 연예인선교회의 공연 후 점심식사 대신 기립해 한 목소리로 교회의 갱신, 사회구현 실현, 세계선교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해 은혜의 열기가 고조됐다.

 이어 ‘교회 갱신과 세계 복음화’를 주제로 2부 예배가 열려 준비위원장 허동진 장로회장이 기도를, 총재 조용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성회는 FGTV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실황이 생중계됐고, CTS 기독교방송과 Goodtv를 통해서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가 전국으로 생중계 돼 성도들이 방송을 통해서도 성회에 동참했다.

 조용기 목사 설교 후에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가 이뤄져 교역자들이 그라운드로 모두 나와 띠를 형성하고 성도들과 함께 성령과 동행하는 복음의 증인된 삶을 다짐했다.

 

기사입력 : 2011.10.16. am 10:56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