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훈 목사는 7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열린 평통기연 창립 1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1부예배와 이어서 진행된 총회를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지금은 남북관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후, 하나님께서 70년만에 해방의 기쁨을 주신것처럼, 우리나라도 해방과 건국 70년이 되는 2015년과 2018년 사이에 통일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주실 것”이라며 “앞으로 통일시대를 바라보고 기도와 꾸준한 준비를 통해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여시면, 북한 땅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평통기연은 2009년 발표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3.1선언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기위해 통일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와 기독활동가, 평화통일전문가 등이 지난해 창립총회를 가졌고, 이날 모임에는 방지일 목사, 박종화 목사 등 교계인사들과 한완상 전부총리, 임동원 전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해 평통기연의 1주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