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교회 부흥 앞장 설 것” 당부

 남선교회 제50차 정기총회가 5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앞서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축복성회가 열렸다. 남선교회 각 실 및 지회의 기수단 입장에 이어 강순구 장로(전임회장)의 개회사, 김인식 장로(증경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남선교회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며 빌립보서 2장 1∼8절의 말씀을 근거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섬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교회의 설립자이신 조용기 목사님의 훌륭한 업적을 잘 계승하여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철저하게 교회를 지키고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남선교회원들이 한 마음이 돼서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교회부흥에 앞장서는 일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이영훈 목사가 강순구 장로를 비롯한 회장단과 실장 및 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강순구 장로는 우수봉사자 및 근속봉사자 그리고 70세 이상 연로봉사자들에게 각각 표창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강순구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회원 모두가 흔들림 없이 교회를 향한 헌신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새 회장을 중심으로 충성·섬김의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신임회장 김길환 장로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안수기도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제49차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 및 감사·사업·실적·회계결산 보고가 있었다.

 김길환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작은 밀알이 되어 교회부흥을 이끄는 일꾼이 되자”며 “우리의 수고와 충성이 우리교회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장로는 신임임원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