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7일까지 우리교회에서 개최

 65개국 2000명의 외국인들이 우리교회를 방문한다. 제24회 세계교회성장대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우리교회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이하 CGI)은 세계 곳곳에서 모이는 기독교 리더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CGI는 성공적인 목회자와 교회들을 통한 세계 교회 성장을 위해 1976년 11월 발족된 국제기구이다. CGI는 그동안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이번 대회도 한국을 방문하는 전세계 기독교 리더들이 더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고 자국에 돌아가 큰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세계교회성장대회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총재 조용기 목사는 대회 기간 동안 개회식 뿐 아니라 두 차례의 세미나를 인도하고 환영만찬 등을 준비해 기독교 리더들과 세계 선교 방안을 나누고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인도하는 예배와 세미나가 우리교회 곳곳에서 진행된다. 세계 각 국에서 모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교회 성장 비결을 배울 수 있도록 구역예배 참관, 주일·수요예배 및 철야예배 참석과 기도원 방문 등의 일정도 계획돼 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교회 갱신을 위한 기도대성회에도 참석한다. CGI 이사들인 콩히 목사(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제임스 마로코 목사(미국 킹스 캐스드럴 앤드 채플), 데이비드 썸렐 목사(필리핀 캐스드럴 오브 프레이즈),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말레이시아 갈보리교회)등이 기도대성회 강사로 초청돼 예배를 인도한다. 

 범세계적 기구인 CGI는 매년 서울을 비롯한 세계 여러 주요도시에서 교회성장대회 및 세미나를 열어 세계교회의 교회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교회에서는 2년마다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