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상담소(소장 최병훈 목사)는 지난달 25일 상담학교 고급반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강사를 맡은 장상주 목사(복지사업국장)는 잠언 4장 23절을 본문으로 ‘마음’을 주제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이번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을 해야 한다. 상담은 남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지만 진정한 나를 찾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나 자신을 찾을 때 생명을 살리는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상담학교에 임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 인류는 이웃과 환경, 나 자신과의 관계가 단절 됐다. 특히 자신과의 관계회복이 가장 어렵다. 그러므로 나와의 관계 회복을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급반 과정을 수강하는 성도들은 상담학교를 통해 얻은 전문적 상담 지식을 통해 봉사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상담학교 고급반은 100여 명의 성도들이 등록했으며 12월 11일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예배는 최병훈 목사의 사회, 김명환 장로의 기도(아가페전화상담실 회장), 상담소 중창단의 특송으로 진행됐으며 예배 후에는 신환섭 전도사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