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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강화 이렇게 합시다


성경통독 필사 성경구절 암송 좋아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효과
네비게이션은 처음 찾아갈 때만

 기억력은 노화로 인한 뇌 기능의 퇴화 외에, 뇌를 혹사하거나 거꾸로 두뇌 활동을 하지 않아도 약해진다. 기억력 감퇴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단계인 인지기능장애를 거쳐 치매로 진행되기도 한다.  기억력 감퇴 방지법을 알아봤다.


 ▶ 성경통독, 성경구절 암송 매우 좋아 = 규칙적인 독서는 기억력 약화를 포함한 인지기능장애를 20% 줄여준다고 한다. 매일 성경을 읽자. 은혜되는 구절은 매일 하나씩 암송하고 다음에 다시 기억하면 장기 기억으로 효과적으로 전환돼 기억력이 강해진다. 성경책이 전자성경이나 스마트폰보다 기억력 증진 효과가 크다. 종이책은 손으로 페이지를 넘겨 가면서 앞에 읽었던 부분으로 되돌아가는 등 입체적인 이동을 하면서 읽게 되지만, 모니터로 보는 것은 마우스나 손가락을 밀어서 책장을 넘기는 등 평면적인 이동을 하기 때문에 두뇌에 자극을 덜 준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성경을 읽어야 뇌에 입력이 잘 되므로, 자신의 생활리듬에 맞춰 ‘아침형’이면 새벽에, ‘올빼미형’이면 밤에 읽도록 하자. 너무 밤늦은 시각이나 점심 직후 등 수면뇌파가 나올 때에는 오히려 기억력 증진 효과가 떨어질수 있다.


 ▶ 성경필사 시도해보는 것도 = 필기는 기억력 유지·강화의 핵심인 두뇌의 정보 처리 기능 유지에 직접 도움을 준다. 성경을 읽으면서 받아 적거나 신문 내용을 요약해서 적는 습관을 가지면 기억력이 증진된다. 필기한 뒤에 다시 읽어보면서 내용을 재정리하면 해당 내용을 기억하는 것 외에 두뇌의 기억 능력 자체를 강화하는 데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한편, 뇌의 단기기억 용량은 한계가 있으므로 쓸데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받아들이면 기억력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기억력을 강화시키려고 자질구레한 일을 모두 적거나 기억하려고 애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드라마 시청은 기억력에 나쁠수도 = TV도 시청하면서 뇌를 능동적으로 쓰는 설교, 다큐멘터리, 기행물, 퀴즈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보자. 오락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처럼 뇌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는 TV프로그램은 인지기능장애 위험을 10% 정도 높인다.


 ▶ 바둑·장기 도움 = 바둑·장기처럼 전략적으로 뇌를 쓰는 게임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화면에 나타나는 적에게 총을 쏘아 맞추는 등 단순한 반응을 하는 오락게임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규칙적인 운동 권유 = 주 3회 이상 매번 30분씩 빨리 걸으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장애가 30% 정도 줄어든다. 걷기는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
 반면, 스트레스는 기억력의 적이다.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은 뇌의 기억세포를 손상시키므로,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야 한다. 건망증이 심해서 불안하면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보는 것만으로도 ‘건망증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기억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도는 필요없는 자극에 대한 두뇌의 반응을 줄여 줘서 기억력을 좋게 한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 네비게이션 사용은 줄이자 = 네비게이션은 초행길을 갈 때만 쓰고, 다음에 찾아갈 때는 네비게이션을 끄고 기억을 되살려 운전하는 습관을 들인다.


자문: 주택소 원로장로(의사·한국의학연구소 원장), 
유지걸 장로(한의사·유지걸한의원 원장)

 

기사입력 : 2011.09.18. am 11:01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