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되고 형통한 성도 - 김유민 목사(강동교회 담임) |
 미국에서 한 운전자가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이 나서 서게 됐다.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고 있을 때 마침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뒤에 와서 섰다. 한 노신사가 내려서 자기가 도울 일이 없느냐고 물었다. 차가 고장 난 것을 알고 자기가 한번 고쳐보겠다고 나서는 것이었다. 운전자는 노신사께서 무얼 아신다고 그러느냐고 사양했다. 그러자 그 신사는 능숙한 솜씨로 차를 다루더니 몇 분 뒤에 거짓말 같이 차는 시동이 걸렸다. 깜짝 놀라는 운전자에게 노신사는 명함을 한 장 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 차를 직접 설계하고 만든 포드회사의 회장 헨리 포드입니다’ 어떻게 갑자기 고장 난 차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쉽게 고쳐낼 수가 있었을까? 이유는 단 하나였다. 그 노신사는 그 차를 직접 제작하도록 설계하고 진두지휘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우리 인생에도 어느 날 갑자기 예상치 않게 커다란 문제를 만날 때가 있다. 그때마다 인생의 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수리하고 고쳐주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찾아야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을 가장 완벽하고도 정확하게 설계하시고 제작하시고 완성 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여의도 제2지방회 장로수양회에서 대의그룹 채의숭 장로님의 간증을 들었다. 그는 차도 기차도 볼 수 없는 완전 시골 출신이라고 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아무런 꿈도 비전도 없던 시절 교회 담임목사님 설교 중 비전을 크게 갖으라는 도전의 말씀을 들었다. 그 후 몸부림치는 절망과 싸우는 기도 끝에 대기업 사장이 되고, 대학교수와 박사가 되고, 교회를 100개를 짓게 해달라는 비전의 기도를 하게 됐다. 그렇게 50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니 장로님은 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들어가고 또한 수석으로 졸업을 했고 그 후에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에 들어가고 나이 41세에 사장이 되었고 지금은 꿈을 꾸고 기도한 그대로 열 두 개 회사를 거느린 그룹의 회장이 되었고 박사학위를 두 개나 취득하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님이요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가 넘는 교회를 세우며 꿈을 성취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을까 궁금하던 차에 간증을 듣는 가운데 축복원리를 하나 발견하였다. 그것은 예수님을 만난이 후에 지금까지 철저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지키며 헌신하였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드린 십일조는 십의 삼조로 출발하였고 지금은 십의 구조를 드려도 생활이 차고 넘치는 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단 한번도 주일성수를 놓친 일이 없으며 무엇보다도 일찍이 장로가 되어서 40여 년을 한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처음 결심한 그 마음으로 강단에서 선포되는 주의 종의 말씀을 하나님 말씀으로 철저하게 믿고 순종하며 겸손이 섬기고 받들었다. 심지어 성도들을 대할 때도 역시 주께 하듯 겸손이 헌신하고 충성하여 뭇 성도들의 귀감이요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선포하여주신 축복의 원리를 그대로 실천한 결과인 것이다. 시편 128편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며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을 삶속에서 그대로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축복 원리는 어떤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생애 우리 삶의 모든 비전을 여기에 두고 달려가면 우리 모두가 복되고 형통한 자가 되리라고 믿는다.
|
| |
기사입력 : 2011.09.18. am 10:45 (편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