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가정 돕기 위해 열려

 장애인대교구(대교구장 장상주 목사) 제11회 사랑의 김장담기 바자가 4일 개최됐다. 이번 바자는 장애인 성도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필요한 김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바자는 대성전 베다니광장을 비롯해 4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자에서는 추석 선물용 먹을거리와 건강식품, 가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기름, 건어물, 장류 등이 준비됐다. 성도들은 장애인 이웃들이 기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구입했다.

 장애인대교구는 매년 한 가정 당 20kg씩 1000가정 이상의 장애인 가정에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장상주 목사는 “올해는 1300가정에 김장을 보낼 예정이다. 많은 성도님들의 관심으로 바자가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자는 11일과 18일에 계속된다. 11월 셋째주에는 김장담그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