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9층 규모 2013년 준공 목표

 조용기 목사는 8일 한세대학교 영산컴플렉스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오늘의 한세대로 발전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영산컴플렉스가 세워지게 되어 기쁘다. 하나님께서 조그마한 족적을 남기게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은혜의 단비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임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사장 장희열 목사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어가는 곳’(수 4:19∼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세상에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는 없다. 이는 교육을 통해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한다. 이 곳을 통해서 조용기 목사님의 뒤를 이어 이 나라와 세계 속에서 비전을 이뤄나가는 석학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내 신축공사현장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내외빈과 학생, 교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영산컴플렉스는 연면적 5817㎡에 총높이는 39.8m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5층은 도서관으로, 6층에서 9층은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용 게스트하우스 및 학생 기숙사 등으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