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동행하는 사역’ 강조

 조용기 목사는 8일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음악관 4층 대연주홀에서 열린 영산신학대학원 목요채플에서 예비 목회자들에게 53년 동안 성령님과 동행하며 이뤄온 사역 노하우를 전수했다.

 예배에 참석한 300여 신학대학원생들은 조용기 목사를 환영하기 위해 모두 일어나 박수쳤다.

 ‘성령의 사역’(눅 4:18∼21)을 주제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말씀이 운행하려면 성령이 역사해야한다. 19세기 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자 전 세계에 부흥이 일어나고 대형교회가 나타났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가난한 자에게 복된 소식이 임한다. 또한 포로 된 자에게 자유가, 눈먼 자가 다시 보는 역사가 있고 눌린 자가 자유케 된다. 이것이 바로 성령님의 속성이다”라며 “말씀이 성령과 함께 할 때 창조적인 능력이 임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목회 현장에 나가면 공허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무리 말로써 격려해도 소용이 없다. 성령이 함께 하실 때 변화가 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선배이자 대스승인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며 ‘아멘’을 외쳤다.

 이날 2011학년도 1학기 전도실습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