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마음에 바르라”

 ‘비워질수록 채워지는 아름다운 실업인’을 표어로 국내외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9월 정기월례기도회가 8일 오후 6시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연합총재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정인욱 회장과 김윤배 신임회장이 함께 참석, 각각 인사말을 전하며 국내외 선교사업에 박차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안창남 장로(운영본부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월례기도회에서 정재식 장로(상임고문)의 대표기도 후 연합총재 조용기 목사는 ‘유월절 어린양 예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희생당한 유월절 어린 양은 마귀와 죄에게 종 노릇 하던 인류를 해방시켜 주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한 후 “어린양 되신 우리가 믿음으로 마음에 그리스도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그 피가 큰 증거가 되어 마귀에게 붙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유월절 어린양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게 하려면 십자가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며 “진리를 알고 상상의 날개를 펴서 거룩한 꿈을 꾸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기적을 부른다”고 말한 후 회원들을 축복했다.    

 설교에 앞서 조용기 목사는 신입회원들에게 정회원증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는 이날 광고를 통해 “제자교회에 설립되어 있는 실업인지회가 정기총회 후 독립되어 ‘조용기자선재단 후원선교연합회’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정기총회는 20일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연합총재 조용기 목사와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