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길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용산성전(담임 차진호 목사)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차진호 목사의 인도로 총 27명의 성도들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순례일정은 예루살렘 감람산 정상의 예수승천교회를 시작으로 주기도문교회, 예루살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눈물교회, 겟세마네동산의 만국교회, 마가다락방교회로 이어졌다.

 성도들은 방문하는 곳마다 예수의 흔적을 확인하며 은혜와 감동을 체험했다. 산상수훈을 가르쳐주셨던 팔복교회와 오병이어 기념교회,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복음사역을 부탁하신 베드로 수위권교회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겼다.

 베데스다연못 방문 후 이어진 비아 돌로로사 십자가의 길은 순례여정의 클라이막스를 이뤘다. 주님이 지셨던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성도들은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더욱 충성하는 믿음의 일꾼이 되길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