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진보순복음교회에서 제68차 전도성회 개최
낮에는 축호전도…128명 결신서 교회 측에 전달
제68차 장로전도단 성령충만 전도성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경북 청송 진보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전도 성회에 앞서 이날 오후 3시에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도착한 장로전도단(단장 박춘식 장로) 일행 43명은 축호전도를 통해 주의 복음을 전파했다. 3시간여 동안 벌인 이날 전도를 통해 장로전도단은 128명으로부터 결신서를 받았다.
장로전도단이 방문한 진보면은 청송군 8개면 가운데 제일 큰 면으로, 청송교소도가 위치한 곳이다. 이날 이들이 진보순복음교회를 방문하게 된 것은 이 교회 배종빈 담임목사와 장로전도단장 박춘식 장로와의 인연 때문이다.
박 장로가 남선교회 전도실장으로 활동할 당시 배 목사는 전도실원이었다. 신학을 공부 중이었던 배 목사가 졸업 후 연고지도 아닌 청송 진보면에 교회를 세운 것은 지난 1991년. 20년의 세월이 지나 지난 5월 박 장로는 오랜만에 배 목사의 소식과 함께 진보순복음교회의 새성전 입당 소식을 듣게 됐다.
전국을 다니며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성령충만 전도성회를 개최하고 있는 장로전도단은 진보순복음교회의 소식을 듣고 이 교회 부흥을 중보하기 위해 전도성회를 계획하게 됐다.
21일 오후 전도 활동을 마친 장로전도단은 진보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령 충만의 역사와 진보면 나아가 청송군 성시화를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했다.
박춘식 장로는 “3년 동안 건축 끝에 진보순복음교회가 이곳에서 가장 큰 교회를 세우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더 큰 사역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주제로 설교한 박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된 우리는 생각을 바꾸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며 성령 충만한 신앙을 강조했다. 성회에서는 진보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성령 충만을 갈망하며 뜨겁게 기도했고, 장로전도단이 이들을 도와 안수기도에 나서는 등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의 기도 현장을 방불케 했다.
박춘식 장로는 이날 성회에서 낮에 거둔 결신서 128장을 배종빈 목사에게 전달하고, 목양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 측에 선물도 전달했다.
배종빈 목사는 “함께 전도했던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 기쁘다. 전도실에서 배운대로 열심히 사역했다. 그 결과 새성전을 세웠고, 선교지에 4개 교회도 건축했으며 주님 주신 비전을 향해 기도하고 있다. 오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값진 열매를 얻도록 헌신하겠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장로전도단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춘식 장로는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전도의 사명감을 주시고 이 곳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장로전도단의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청송=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