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회장 강순구 장로)는 17일 바울성전에서 8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을 보여주자’라는 구호아래 남선교회는 헌신예배를 통해 영적 재충전과 사명자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예배는 소중영 장로(제4부회장)의 사회로 김재동 장로(제10부회장)의 대표기도, 감경철 장로(CTS기독교TV회장)가 간증했다.

 감경철 장로는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라’(눅 5:4∼6)는 제목으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감 장로는 옥외광고사업을 하던 당시 오일쇼크로 재정적 어려움으로 좌절하던 시기에 김선도 목사의 설교를 듣고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 장로는 “김 목사님이 실의에 빠지지 말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어려운 환경에도 감사하는 여유를 가져라는 말씀들이 모두 내게 하는 말씀 같았다”고 말했다. 주님을 영접한 감 장로는 그 후 삶에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사업을 주님께 맡기고 “어떤 역경과 환경도 감사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설교 후 강순구 장로는 은평지회(지회장 김상엽 장로)와 이범식 집사(수전실)에게 각각 우수지회 공로패와 우수봉사자 공로패를, 동작지회(지회장 이상열 안수집사), 봉사실(실장 이찬용 장로), 보호실(실장 김상충 장로)에게 각각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남선교회는 9월에 열리는 제36회 심령부흥대성회의 준비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