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아동4부(담당 김나리 전도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아침마다 방별로 성경을 읽기 시간을 갖고 시편을 읽었다. 매일 저녁 열린 성령대망회에서는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파워 말씀 짱’ 주제에 맞춰 말씀을 테마로한 순서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신기한 말씀쇼’ 시간에 그림으로 말씀을 표현하며 말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수련회 둘째날에는 학업 스트레스 날려버릴 수 있도록 마음껏 뛰어 노는 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레크리에이션, 수영, 미니올림픽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날은 영산수련원 실내수영장에서 침례식을 거행해 310명이 침례를 받았다. 침례 후에는 열렬한 축하와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어진 주일 예배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최병삼 목사(교육국장)의 인도로 성찬예배가 있었다. 포도주스와 떡을 받아든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성찬에 임하고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했다.

 아동6부(담당 조진호 목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3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체육대회와 세미나, 성령대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었다. 영상세미나 시간에는 DVD자료를 활용해 조진호 목사가 학생들이 한창 관심을 갖는 우주와 생명에 대한 창조론 강의를 진행했다. 기도원 운동장에서 명랑 운동회를 열어 에어바운스, 줄다리기 등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외에도 수영, 종이접기, 필통 만들기, 풍선공예 등 선택 활동을 하며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창작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300여 명이 침례를 받았다. 매일 저녁 열린 성령대망회에는 김광덕 목사(대학청년국장)가 강사로 초청돼 학생들이 방언을 받고 성령충만 할 수 있도록 예배를 인도했다.

 지역분교는 8일부터 11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나이스크 산상성회에 참석해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에는 9개 지역분교와 4개 지성전이 참석했다. 나이스크(NYSKC)는 예배 회복을 통해 초대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예배운동이다. 나이스크는 ‘예배가 회복되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는 모토를 세우고 예배 회복을 독려하고자 새벽기도, 성경애독, 개인전도, 성수주일, 일조전납 등 다섯 가지 신앙생활을 신조로 삼고 있다. 

 지역분교는 저녁에 다같이 모여 성령대망회에서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셋째 날에는 점심을 금식하고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총력 전도대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