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고등부 2011하계수련회 개최

 주님 안에서 우리교회 청소년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11년 연합 하계수련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교회학교의 수련회 주제가 ‘파워 말씀 짱!’으로 정해진 만큼 말씀으로 충만하고 신앙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수련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신앙강화 훈련이 진행됐다. 

 중등부(중등 1부 이아름 목사, 2부 송지은 전도사, 3부 이진수 전도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1000여 명의 학생과 200여 교사들이 참석한 수련회는 학생들이 말씀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친교를 나누며 교사들과 평소하지 못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

 성령대망회 강사로는 정재명 목사(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담임)와 변성우 목사(굿피플)가 초청돼 성령충만한 청소년들이 될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방언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총 9팀이 참가해 워십과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1등은 ‘인 더 네임’이라는 찬양에 맞춰 워십을 한 중등 3부 음악반이 차지했다. 리버스크루와 DJ렉스 등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강 강사로는 마이클 조 선교사가 초청돼 비전을 주제로 강의했다. 마이클 조 선교사는  간증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중등부에서는 수련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학생들은 식사 후 불꽃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수련회 기간동안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들을 위한 새벽기도회도 열렸다.

 고등부(고등 1부 강미숙 전도사, 2부 임상우 전도사, 3부 김혁수 목사)는 영산수련원에서 ‘INTO THE BIBLE! GO TO THE WORLD!’(성경으로 돌아가라, 세상으로 나아가라)를 주제로 수련회를 열었다. 수련회에는 학생들이 세상을 품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충만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틀 동안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 담임)가 성령대망회를 인도했고 권지현 목사(다음세대교회 담임)가 ‘내 영혼의 큐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울 싱어즈의 찬양콘서트, 개그 플러스팀의 공연이 있었다. 교사를 위해서는 ‘학생 큐티 사역’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각 학년에 맞는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과 파송예배가 있었다. 고등 1부는 수영과 요리대회를, 고등 2부는 레크리에이션, 고등 3부는 프뉴마 청년선교회 청년들과 함께 선배와의 시간을 가졌다.

 박진선 학생은 “고3이라서 100일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많이 눌려있었다. 성령대망회 때 목사님께서 요즘 신흥종교가 있는데 바로 대학교라고 하시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구원의 확신이라고 일깨워 주셨다. 하나님 앞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