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인정받는 주의 일꾼 되길”  

 이영훈 담임목사가 3일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린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 하계 산상성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명성교회가 가진 이번 2차 산상성회에는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나흘간 열린 산상성회 마지막 저녁예배 강사로 초빙된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강단에 섰다.
 시편 37편 3절에서 7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에 대해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명성교회가 날마다 부흥 성장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교회가 됐기 때문”이라며 “일생사는 동안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신앙,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신앙,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참고 기다리는 신앙을 강조하며 일생동안 하나님께 인정받는 주의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미국에서 목회하던 시절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해 교회를 건축했던 간증을 전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기적이 일어나고 승리하게 된다”고 피력했다.
 성도들은 두 손을 들고 주여 삼창을 외치며 뜨겁게 기도했다. 명성교회는 1차, 2차로 나눠 1년에 2차례씩 산상기도회를 갖고 있다. 하루 세 번 예배와 성경통독시간이 있었던 산상성회는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됐다. 
원주=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