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성전서 이영훈 목사 강사로 예배
‘복음의 빛’ 전하는 세계 대회 되도록 기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감사와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예배가 3일 오전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정삼지 목사(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사회, 국회의원 김성동 장로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조용기 원로목사의 영상 축하메시지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직 복음의 빛을 세계에 알리는 선교축제가 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영상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1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를 통해 이 나라가 하나로 뭉치고 스포츠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박순오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참석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홍보 영상을 소개했으며 손학풍 목사 윤덕신 전도사가 두 대회 성공과 스포츠선교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 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격려사를, 고충진 목사(CCSK조직위원장)가 광고를 전했다.

 예배에서는 방지일 목사의 축도 후 성도들이 기립해 태극기를 흔들며 ‘미션 코리아’를 합창, 평창과 대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소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