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한국의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일만 명의 기독장병, 기도원서 뜨겁게 기도

 이영훈 담임목사는 23일 제21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 첫날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러분이 한국의 희망이고 미래다. 여러분이 모여 기도하고 나라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안심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고 영광드릴 수 있다”고 격려하며 “여러분은 위대한 그리스도의 일꾼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셨고, 함께하시고, 일생을 이끌어 주실 것이다”라며 주님이 주신 사역을 감당하는 사명가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요 20:19∼2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만이 우리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시다”라고 역설하며 “군 복무할 때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늘 마음을 지켜 평안할 것”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나아가 주어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강영호 박사의 간증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주님과 함께 할 때 꿈과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여러분의 삶에도 기적이 일어난다”며 꿈을 가지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군장병들은 성령 충만과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게 해달라며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핸국군종목사단장 유영승 목사가 사회를, 육군참모차장 김요환 집사가 대표기도를, 평균 67세의 한울장로성가단이 특송을, 국군중앙교회 임마누엘성가대가 찬양했다.
 한편 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성회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를 주제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기도원장 김원철 목사)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또한 이번 성회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전국에서 모인 기독장병 일 만여 명은 성회 기간 내내 금식하며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들은 이번 성회 구호인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를 외치며 나라를 위해 전우들을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주님께 부르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