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김해성시화 위한 성령대성회 열려
이영훈 목사 “성도가 누릴 하나님의 축복” 전해

 2011 김해성시화를 위한 성령대성회가 15일 저녁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해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린 이번 성회에는 김해지역은 물론 경남지역 목회자와 성도 3000여 명이 참석해 김해성시화를 위해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번 성회는 김해 성시화를 위한 첫 번째 거룩한 신호탄이었다. 김해지역 복음화를 위한 김해성시화운동본부 창립을 앞두고 열린 성회라 성회에 대한 경남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기대는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성회 강사로 초빙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큰 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김해에 큰 부흥을 허락해주실 것이다. 모든 교회가 한마음 되어 성시화 운동을 하고 제2의 도약과 부흥을 위한 모임을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 인줄 믿는다”며 김해 성시화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절에서 23절을 본문으로 ‘성도가 누릴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설교하며 “우리 신앙의 출발점은 십자가 신앙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한다. 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부활의 은혜 체험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십자가를 통해 평안의 축복, 복음의 증인된 삶의 축복, 성령 충만의 축복, 용서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갈 것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진정한 성시화 운동은 우리 마음속에 사랑과 용서로 시작하고 성령 충만할 때 열매를 맺게 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김해를 거룩하게! 깨끗하게! 행복하게!’를 외치며 ‘주여’ 삼창하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 김해시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 김해시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나라와 민족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북한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구동태 감독은 김해성시화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공동회장 한재엽 목사에게 김해성시화 기를 전달해 김해성시화운동본부의 출발신호를 알렸다. 
 이어 구동태 감독의 인사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의 환영사, 김맹곤 김해시장, 경남 CBS본부장 윤기화 장로, 순복음성시화환경운동본부 회장 양인평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김맹곤 김해시장에게 2000만원을 전달해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쌀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우리교회의 섬김과 나눔 사역은 김해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가 전달한 2000만원 외에도 우리교회 장로회에서는 경남지역 20여 곳의 미자립 교회와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장로회 농어촌미자립개척분과위원회의 선행은 지역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미용선교회와 순복음의료센터와 함께 성회 전날부터 경남지역의 미자립교회,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을 살폈다. 미용봉사와 무료침술 봉사로 지역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성회에 앞서 장로회 이종태 수석부회장은 허동진 장로회장을 대신해 분과위원들과 주남요양센터와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성회는 김해 성시화를 위한 것인 만큼 우리교회 순복음성시화환경운동본부에서도 80여 명이 내려와 김해성시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했다. 이호영선교무용단은 헌금기도시간에 은혜로운 국악무용을 선보였다.
 경남CBS, 경남기독교총연합회,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열린 2011 김해성시화위한 성령대성회는 25일 오전 11시 CBS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