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렛성가대, 한국성가합창제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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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풍성한 선율로 감동적 무대 선보여
한국교회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성가합창제가 20회를 맞아 4일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개최됐다. 협회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성가합창제에는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찬양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우리교회는 주일 4부 나사렛성가대(대장 김낙영 장로·지휘 유성은)가 참가했으며 7번째로 출연해 공연했다.
나사렛성가대는 이날 백재훈의 ‘주여, 주는 나를 아시나이다’, 존 루터의 ‘생명수 강가에’ 두 곡을 선보였으며 깊고 풍성한 선율로 청중의 귀를 한 순간에 사로잡았다.
성가합창제가 각 교회성가대는 물론 찬양단의 실력을 인정받는 무대인만큼 이날 공연을 보러온 관중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그 중에는 각 출연진들의 음정 박자 테크닉을 꼼꼼하게 체크해 기록하는 이도 눈에 띄었다.
9개 팀이 모두 공연한 후에는 출연진 무대로 나와 ‘여기에 모인 우리’(새찬송가 620장)을 부르며 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도 했다.
한국교회음악협회 이문승 이사장은 “아름다운 소리를 모아 앞 다투어 더 아름답게 찬양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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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10. pm 16:25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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