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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 품고 나아가는 선교사님들 사랑합니다”

장로회 등 교회 기관 선교사 노고 감사 전해
‘성령과의 동행’으로 선교지 성령 불 붙길 기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가시떨기 나무에 성령의 불이 임했고, 모세는 믿음의 신을 신고 주의 사명을 감당했다.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대언자가 돼 선교지마다 구원의 역사, 소망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헌신해야 한다”
 11일 선교사들을 위한 조찬 모임에서 조용기 목사는 제자들에게 ‘성령과의 동행’을 당부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능력을 받고 귀신이 쫓겨나가고 병고침의 역사 등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제자들을 향한 조용기 목사의 권면은 고된 사역으로 지쳐있던 선교사들에게 위로의 선물이 됐다. 제37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은 장로회(회장 허동진 장로) 주관으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장로회는 해외에서 사역하다 고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식사 하나 하나마다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회장 정인욱 장로)도 그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선교사 만찬을 열고 선교사들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연합회는 이날 북미총회를 비롯한 10개 총회별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세계 선교 사명에 매진할 것을 요청했다. 제자교회와 연합회 산하 해외선교사를 후원하는 선교회들도 식사와 후원행사를 갖고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했다.

 이번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서는 11일 오후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세미나를 가졌다. ‘교회성장의 비결’을 주제로 강연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일”이라며 “십자가 중심의 희망적 메시지를 통해 선교지에 절대 긍정의 신앙을 심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교사의 인격이 목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강력한 기도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신 온유와 겸손의 모습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을 성령 시대라고 말하며 “21세기는 성령 운동을 하는 교회만이 부흥을 주도하게 된다. 성령 충만을 늘 간구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선교국 주관으로 열린 제37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본대회에 앞서 4일부터 6일까지 한상인 부목사(목회담당)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박천록 선교사 등을 강사로 초청해 선교사 수련회가 진행됐다. 또 자녀 캠프가 열려 선교사와 자녀들이 순복음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회장 김이규 장로)는 선교대회 기간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밀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선교국장 채지석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45년 이어지고 있는 순복음의 선교 열정이 급변하는 세계정서에 발맞춰 열방에 어필할 수 있는 사역으로 재도약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위원장 김종복 장로도 “선교대회를 통해 성령의 크신 위로와 능력이 충만해지고 초대교회의 열정이 다시금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기사입력 : 2011.05.13. pm 17:07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