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실천하며 예수님 사랑 전한 12명 시상
2011년도 제16회 영산효행상 시상식이 8일 대성전에서 열린다. 주일3부 예배 설교 후 진행되는 시상식은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고 효와 사랑을 실천해온 성도들에게 효행상을 수여한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수상자로 선정된 12명의 성도들에게 효부상, 장한 남편상, 장한 아내상, 효자(효녀)상, 훌륭한 어머니상을 수여하며 교회와 사회에 본이 되는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78세인 손인애 집사는 103세인 시어머니를 54년간 간병하며 모시고 살아왔다. 본인도 간기능 장애등으로 인해 몸이 불편하지만 시동생과 자녀들을 주님의 말씀안에 잘 성장시켜 효부상을 받게 됐다.
장한 남편상의 정재식 장로는 20여 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천국에 보내고 각종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 파더스드림 8기를 수료해 노년에도 부인과 자녀사랑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밖에도 고혈압과 관절염으로 고생하지만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12년 째 홀로 돌보고 있는 장한 아내상의 김춘자 권사, 늙은 아버지와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효자상의 김윤용 성도,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되어 두 자녀를 믿음 안에 키운 원순자 집사, 뇌병변 장애 1급으로 45세 아들을 십수년간 돌보며 예배마다 휠체어에 태워 함께 오는 손창순 권사 등 이들은 모두가 절망과 고난의 위기를 맞았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시상자는 아래와 같다. ▲효부상 - 임효숙 집사, 손인애 집사, 김정선 집사 ▲장한 남편상 - 정재식 장로 ▲장한 아내상 - 임용숙 권사, 김춘자 권사, 이옥화 권사, 이은자 집사, 최영자 권사 ▲효자(효녀)상 - 김윤용 성도 ▲훌륭한 어머니상 - 손창순 권사, 원순자 집사 이상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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