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전진하는 신앙 당부

 남선교회(회장 강순구 장로)는 20일 대성전에서 4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이일성 목사(순복음삼마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성도의 특권’(룻 3: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교회 대교구장과 평신도교육연구소장을 역임했던 이일성 목사는 15년 전 개척 당시의 어려움에 대해 간증했다. 이 목사는 “개척하면 성도들이 당연히 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개척하고 한, 두 달이 지나도 성도들이 찾아오지 않자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작정기도하는 중 하나님께서 내게 막혀 있던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간구하게 됐다”며 이후 교회는 부흥해 성전이전을 했고 지난해 성전건축을 시작, 오는 5월에 새성전에 입당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환경을 바라보면 두렵기도 하지만 믿음으로 한발 한발 내 딛는 신앙”을 강조하며 기도를 통해 영적인 눈을 뜰 것을 당부했다.

 강순구 장로는 교통실(실장 김건수 장로)과 김용환 안수집사(전도실)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강 장로는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을 보여주는 남선교회가 되자”며 항상 교회에 헌신하고 충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남선교회(회장 우석홍 장로)와 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 남선교회(회장 채석주 장로)도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