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예수님의 사랑 전해 
성도들 바닥에서 예배드리며 하나님 은혜 체험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주제로 18일부터 22일까지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오전 3시 30분부터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은 대성전에 모여들었고 대성전은 성도들로 가득찼다. 예배시작 전부터 대성전 1층부터 4층까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돗자리를 깔아 성도들이 앉아야 했다. 지·직할성전은 동일 시간 위성중계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동참했고, 많은 제자교회와 개척교회에서도 참여해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렸다.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동안 조용기 목사,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령 충만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피력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말씀을 전하는 이영훈 목사는 ‘고난은 우리에게 겸손을 배우게 한다’(빌 2:5∼11)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훈련시킨다’(롬 5:3∼4) ‘고난은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한다’(롬 8:28∼29)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한다’(빌 1:20∼21)라는 소주제로 우리에게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전했다.
 기도회 마지막날 조용기 목사는 강단에 서자마자 이영훈 담임목사를 안아주며 말씀과 사랑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이영훈 목사를 격려했다.
 조용기 목사는 고린도후서 4장 7∼11절을 근거로 ‘예수님은 보배, 우리는 질그릇’에 대한 설교를 이어갔다. “하나님은 우리가 은혜와 축복으로 잘 살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천국을 얻을 수 없다”라며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저주를 십자가에서 청산하시고 죽음으로 갚아주셨다. 우리는 항상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예배하고 찬양해야 한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생각, 믿음, 꿈, 말이 달라져야 한다. 다윗처럼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대한 찬양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우리교회에 대한 루머들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우리교회 당회장은 이영훈 목사님이시다. 이영훈 목사님은 나의 사랑하는 영적 아들이지만 이영훈 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성도님들께서도 기도해주시고 믿어주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교회는 주님 오실 날까지 당당하게 나갈 것이다. 한국과 세계를 살리는 교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조용기 목사는 “남은 인생 주님 위해 더욱 열심을 다하겠다”며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