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가라”
1700만 직장인 복음화 통해 민족복음화 꿈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회장 한영창 장로)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선교대회가 15일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개최했다. 직장선교회 소속 600여 신우회가 참석한 이날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직장복음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예배에 앞서 한영창 장로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이어 이영훈 목사, 김덕중 장로, 한영창 장로가 함께 기념 케이크를 커팅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민족복음화의 지름길은 직장복음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직장복음화 사역이 어렵고 힘들고, 핍박과 방해세력 등이 있지만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헌신할 때 날마다 축복된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주님은 언제나 거룩한 꿈과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을 쓰신다”며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쓰시지 않는다. 남은 삶을 꿈과 믿음의 사람으로 살 것을 결심하라”고 말했다. 성경의 요셉과 ‘스타벅스’의 성공신화로 유명한 하워드 슐츠의 예를 든 이영훈 목사는 “어떠한 핍박이 있어도 온전히 꿈을 믿고 나아갈 것”을 역설하며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선교하는 일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영창 장로는 선교보고를 통해 “1만 신우회 설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장선교회와 신우회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직장선교회의 발전에 앞장 선 이웅재 안수집사, 김동균 집사, 김옥희 전도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하고 평생회원들에게 회원증을 전달했다. 이어 한영창 장로는 우수신우회에 우수신우회패를 전달하고 우수회원들에게 표창했다.  

 한편 직장선교회는 오는 7월 12일에 제26회 초교파 전국 직장인 및 일반성도 초청 금식대성회를 개최한다. 성회의 성공적인 개회를 위해 선교회원들은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