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성가대 뮤지컬 ‘전신갑주를 취하라’ 선보여

 부활절 음악예배가 22일 대성전에서 열린다. 예배성가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연합성가대가 뮤지컬 ‘전신갑주를 취하라’를 공연한다.
 주찬양선교단의 작품인 ‘전신갑주…’는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죄로 죽어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체 8장면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서막과 동시에 300여 명의 연합성가대가 전신갑주를 입고 대장 되신 예수님을 따라 원수 마귀를 멸하자고 노래한다.
 이어 주의 능력을 선포할 주의 군대를 일으켜 줄 것을 노래하며 이때 무대에서는 주의 군대를 의미하는 배우들이 공연한다. 연합성가대는 또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면, 루시퍼의 타락과 죄악으로 변해가는 인간들의 모습,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변화시키시는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차례대로 노래한다.
 엔딩에서는 300여 명의 연합성가대원이 예수님의 부활과 승리를 노래하며 성도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최 혁 지휘자(주일7부 미가엘성가대)가 맡을 예정이다. 최 혁 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연합성가대에 맞게 편곡 작업을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예배성가국에서는 새롭게 기획한 부활절 행사로, 새로운 형식으로 다양성 있는 예배를 제안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