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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교육법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

 자녀들을 성경적 교육을 통해 가르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항상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성경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해서 자녀들을 가르칠 때 활용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정말 부모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부담에 지친 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서 몇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지침서들이 모든 부모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침서의 내용들을 응용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하지만 이 지침서들을 한 번 읽어 본다면 보다 성경적 교육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경적 교육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도다. 성경에도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자녀들의 기도가 과연 정말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인가 궁금해 본 적은 없는가. 만약 있다면 ‘내 자녀를 위한 맛있는 기도레시피’(데비 솔터 굿윈 저/생명의 말씀사)가 그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데비 솔터 굿윈은 미국 오리건 주에서 목회자의 아내이자 장애를 갖고 있는 딸 리자의 엄마로, 자녀교육에 관한 책만 8권, 어린이 드라마 6편 등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책에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자녀를 만들기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어떻게 하나님께 자녀를 맡기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기도로 문을 열었다면 이제는 성경을 통해 자녀와 가정 전체의 성품을 변화시켜보자.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아이’(박판기 저/위즈덤로드)는 가정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가정으로 디자인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만약 내가 꿈꾸는 가정이 구체적이지 않았다면 이 책을 통해 내가 만들어갈 가정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자.

 전문가나 신앙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가정상담연구원장 이기복 교수가 두란노 바이블칼리지에서 여러 해 동안 강의해 오던 부모교육프로그램 내용을 정리한 ‘성경적 부모교실’(이기복 저/두란노)도 도움이 된다. 소그룹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책은 성경적 부모에 대한 해답을 얻음과 동시에 같은 부모라는 동일선상에 있는 다른 부모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녀문제를 해결하거나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을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모든 과정이 단계별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성경적 지식이나 자녀 교육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던 사람도 이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기부터 자녀를 키워 보금자리에서 떠나보내는 과정까지 심도 있는 자녀대화법, 상담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

 나의 인생을 디자인할 때 롤모델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부모도 마찬가지다. 막연히 좋은 부모가 되기보다는 누구처럼 좋은 부모가 되길 구체적으로 바란다. UN 세계 장애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강영우 박사의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강영우 저/생명의 말씀사)는 책을 보면 7가지 교육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실명의 고통과 사회적인 편견을 이겨내고 백악관 정책 차관보에 오른 그의 이야기는 감동과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다. 자녀가 진정한 리더가 되길 꿈꾼다면 이 책을 보고 도전해보자.

 끝으로 남편 없이 세 자녀를 보스턴대학과 하버드대학의 전액장학생으로 키운 황경애 사모의 ‘엄마 울지마’(황경애 저/수엔터테인먼트)를 추천한다. 그녀는 책을 통해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어떤 환경과 괴로움이 다가오더라도 하나님께 의지한다면 문이 열린다는 것을 황경애 사모는 자신의 삶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사입력 : 2011.04.08. pm 18:08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