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새벽 깨우며 “부흥 불씨 되겠다” 간구 

 마포2대교구 4교구(담당 최은미 전도사)가 교회 부흥을 위해 100일 특별 새벽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1월 1일부터 시작된 특별 새벽 기도회는 오전 5시 기도처에서 드려지고 있으며 50여 명의 성도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최은미 전도사는 “이영훈 목사님께서 ‘올해를 기도하는 한 해로 정하라’고 하신 말씀에 도전받고 교구 성도들과 함께 깨어 기도하기 위해 특별새벽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오전 5시에 시작됐지만 성도들은 오전 4시 30분부터 기도처에 나와 기도로 새벽의 어두움을 깨웠다.

 최 전도사는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 기도회에 참석하는 인원이 적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 하지만 성도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기도처에 모여 뜨겁게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최 전도사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보혈·성막·축복·예수님의 사역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주님께 집중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

 최 전도사는 “이번 기도회가 성도들의 기도 생활에 불씨가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기도와 부흥의 불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교구 100일 새벽기도회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14일과 15일 새벽에는 감사기도만 드리는 특별기도회가 드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