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생명의 복음 희망의 복음을 전하라”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 등 명강 펼쳐 

 순복음영산신학원(학장 조용찬 목사) 신학사 입주기념 특별세미나가 1일 순복음영산신학원 대강당 2층에서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렸다.
 순복음영산신학원·목회대학원은 지난 2월 마포구 신수동에서 여의도에 있는 기하성 총회회관으로 이전해 전자칠판 등 최신식 환경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용찬 학장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됐다. 신학원생들의 기도와 환영의 박수로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살아있는 생명의 신학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전에 구라파는 하나님의 역사가 사도행전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주변의 만류에도 오중복음 삼중축복, 생명과 희망의 복음을 들고 나갔다. 부흥회를 열면서 처음에는 몇 명밖에 참석 안했다. 하지만 기도하고 병 고치고 귀신을 내쫓았더니 처음에 기절초풍하던 구라파 사람들이 엄청 모여들기 시작했다”며 구라파에서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등 지구를 116바퀴를 돌며 선교할 수 있었던 핵이 오중복음(중생 성령 신유 축복 재림의 복음) 삼중축복(영적 물질적 육체적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53년 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이미 지옥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의 부스러기라도 주고 싶었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 영성은 갈급한 심령에 희망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성령운동을 일으켰다”고 회고했다.
 이어 “4차원의 영성은 실제로 신앙을 생활화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우리의 생각이 반드시 하나님과 일치해야 기적이 일어난다. 생각 따로 하고 하나님 따로 하면 아무 것도 안 된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 따라 우리의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강단에서 신학을 가르치기보다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복음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최대의 꿈, 불가능한 꿈을 꾸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설교 후 조용찬 학장은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을 전하는 사람이 바로 신학원생 여러분이다. 오늘 조용기 목사의 생명의 신학, 희망의 신학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후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말씀에 큰 은혜를 받은 참석자들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근거한 희망신학에 투철한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최신 환경과 영성을 갖춘 새 배움 터전에서 3월 2011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마치고 세계적인 주의 종을 배출하는 명문 신학원으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