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축복성회 겸해 함께 열려
"홍천 복음화 위해 횃불 돼 달라” 당부

 홍천순복음교회(담임 윤등자 목사)가 지난달 29일 오전 조용기 목사를 초청해 새성전 입당 및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교회 교역자 출신인 윤등자 목사에게 새성전 입당과 관련해 축하인사를 건네고 “홍천 복음화 위해 횃불 돼 달라”며 교회 부흥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성회에서 열 두 해 혈루증으로 고생하다 고침 받은 여인에 대해 기록된 누가복음 8장 43절부터 48절의 말씀을 근거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혈루증 앓던 여인의 삶은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다”며 “우리의 생각과 말도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변화돼야 한다. 십자가 밑에서 용서, 의, 거룩함 등 오중복음을 믿으면 축복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또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고 꿈꾸고 말해야 한다”며 홍천순복음교회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을 토대로 홍천에서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되길 기도했다.
 이날 성회에는 제자교회 및 영산회(조용기 목사 여제자 모임) 그리고 강원 지역 순복음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해 홍천순복음교회 새성전 입당을 축하했다. 특히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 김경문(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목사가 격려사를, 김주환(춘천순복음교회) 목사가 축사하며 홍천순복음교회 부흥을 기원했다.
 우리교회 교역자로 사역했던 윤 목사는 2000년 홍천의 한 아파트 상가에 교회를 개척, 5명의 성도와 함께 예배드리며 홍천 복음화에 힘써왔다.
 교회 건축에 대한 비전을 갖고 오랫동안 기도해온 윤 목사는 바라봄의 법칙대로 지난해 4월 새성전 공사를 시작해 그해 말 대성전과 교육관 공사를 마쳤다. 현재 홍천순복음교회는 100명의 성도가 출석 중이며, 윤 목사는 올해 출석 성도 300명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다. 윤 목사는 홍천순복음교회 담임 목사 외에 영산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홍천=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