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만명 복음화 위해 ‘호산나’외쳐
남편 김문찬 목사와 함께 전인 구원 사역 전개
개척 5년 째 성도수 100명, 성도들 일꾼 만들어
“우리는 개척교회라고 부르지 않아요. 조용기 목사님의 제자교회라고 부르죠. 순복음의 영성을 이어받아 이 곳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축복이죠”
교회개척학교 10기생인 오성실 목사가 사역하는 교회는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한 호산나순복음교회. 2006년 11월 개척된 이 교회는 현재 오 목사와 남편 김문찬 목사가 함께 사역하고 있다.
오 목사는 2000년부터 5년 동안 우리교회에서 사역했던 교역자다. 교역자로 첫 발을 내딛고 조용기 목사에게 인사하던 날을 오 목사는 기억했다.
“목사님께서 5년만 있을 생각하고 훈련받고 복음 전파를 위해 나아가라’고 말씀 하셨는데 제가 그 말에 바로 ‘아멘’을 한겁니다. 이미 그 때 하나님은 저에게 교회 개척이라는 사명을 주셨나봐요”
정말 5년 째 사역을 할 때 오 목사는 개척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다. 신학공부를 했던 남편도 졸업을 앞둔 터였다. 신기한 건 남편 김문찬 목사도 오성실 목사도 기도 가운데 개척 지역으로 ‘양주’를 마음에 두게 되었다는 것이다. 개척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그저 기도로만 준비했던 두 사람은 살고 있던 집을 정리하고 무작정 양주로 이사왔다. 그리고 꿈에서 본 장소에 우리교회의 후원과 사비를 털어 기적처럼 교회를 세웠다.
호산나순복음교회는 현재 2층 단독 건물로 세워져 있다. 1층은 대성전이고, 2층은 식당과 교회학교예배실이 있다. 1층과 2층 사이에는 유아동반실에 있어 젊은 엄마의 편의를 돕고 있다.
현재 호산나순복음교회는 100명이 출석하고 있다. 이중 50%는 30,40대 젊은 층이고, 각각 25%는 장년층과 교회학교가 차지하는 건강한 교회다.
말씀은 전적으로 남편인 김 목사가 하고 있고, 오 목사는 교회학교를 담당한다. 양육도 남성구역은 김 목사가, 여성구역은 오 목사가 맡는 등 역할이 뚜렷하다. 재작년부터는 제직임명예배를 드려 성도들에게 직분자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교회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기까지 오 목사는 개척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개척하고 난 후 예배 참석자는 오 목사 식구 뿐. 4개월을 그렇게 예배드렸더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찾아가보라고 알려줬다”며 조선족 한 여성이 교회를 찾았다. 그리고 타교회에 다니다 오신 권사님 한 분. 6명은 그때부터 밤 낮 가리지 않고 전도에 매진했다. 얼마 있지 않아 4가정, 13명이 교회 문을 두드리고 들어와 이내 한 식구가 됐다.
오 목사는 “한 명 한 명 늘어가는 것을 볼 때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오 목사는 또 20년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사로 사역했던 남편 김 목사의 확실한 순복음의 말씀선포와 사람을 세워주는 목회가 교회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 부흥은 하나님과 나의 마음을 맞추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양을 최대한 보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부흥 비결은 상대의 신앙 수준을 파악하고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성령 충만받도록 해 순복음의 성령 역사가 이곳에서 재현되도록 목회자가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김 목사는 “온전히 성령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호산나순복음교회는 올해 100세대, 300성도 부흥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호산나순복음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양주시 1만명을 전도하는 것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 복지, 문화에도 깊은 영향을 주는 ‘빛’된 교회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호산나순복음교회는 양주시를 향해 ‘호산나(이제 구원하소서)’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