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등 학생들에게 “꿈 가지라” 당부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23일 연세대 신과대학 수요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신학관 예배실에서 열린 이날 예배는 정석환 신과대학장 및 교수, 신과대학생 등이 참석해 드려졌다. 김 총장은 이날 ‘꿈을 이루는 자의 특성’(시 37:5∼6)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예고 재학시절 가정 형편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꿈이 없었다면 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교사라는 꿈을 내게 주셨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며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인생에 있어 꿈을 갖고 방향을 잘 잡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인생의 네비게이토’가 되심을 믿고 기도하며 앞으로 전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삶도 강조했다. “나는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좋아한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자기 관리를 잘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1년 새내기 신입생을 비롯해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날 말씀을 통해 꿈을 갖고 나아가는 신학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1915년 연희전문학교가 문을 열었을 때부터 시작된 신학과는 광복 후 연희대학교로 승격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종합대학교 내 신과대학으로 발전했다. 이후 많은 신학도를 양성, 졸업생들은 교계와 언론, 학계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