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본격 시행, 발급 접수 진행 중

 우리교회는 성도 서비스 및 체계적 교적·교육·헌금관리를 위해 성도등록증을 도입한다. 1인 1카드 제도의 성도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등의 개념으로 순복음의 성도임을 증명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스템의 효율화와 우리교회 성도로서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도등록증의 도입으로 인해 이제 일일이 업무 부서를 찾아가야 확인, 발급 가능했던 헌금, 교적, 교육에 대한 개인정보 확인과 각종 증명서 출력이 교회 내 비치된 단말기에서 성도가 직접 확인하고 출력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이름, 생년월일, 대·소교구, 지·구역, 전화번호 주소, 입교일, 침례일자, 교회직분, 교구직분을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신의 정보를 조회해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시 소속교구나 교무 행정부 교적팀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정하면 된다. 단말기로 조회 후 교인증명서, 침례증명서는 물론 성경교육 졸업증명서, 오순절 사랑훈련학교 등 교회에서 시행중인 교육과정의 수료증, 헌금에 대한 기부금 납입영수증 등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성도등록증으로 우리교회 성도임이 확인 되면 교회 내외 시설인 클럽피쉬, 나눔카페, 카페포토 등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교회 주거래 은행의 수수료 할인, 금리 및 대출 우대와 우리교회 지정 병원에서의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과 사용방법은 카드와 안내서를 동시에 발급해 성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추후 발송할 예정이다.
 이상만 장로(경리국장)는 “성도들의 편의와 효율적 시스템 관리를 위해 성도등록증을 시행하게 됐다. 향후 순복음의 성도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월 중에는 성도등록증 발급신청서를 대교구에서 접수 받아 4월에는 전산 작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5월부터 공식 시행될 예정이다. 성도등록증은 기존 헌금고유번호가 있던 성도들을 우선해 본교회, 지성전, 교회학교 순으로 전 성도에게 부여된다. 
 성도등록증의 사용화와 함께 십일조 등 헌금 봉투는 번호체계로 개선된다. 헌금봉투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성도 피해를 막고 고유번호 사용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헌금 꽂이함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헌금봉투의 고유번호로 자신의 봉투를 찾을 수 있고 이름 기재는 선택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