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학교 통해 개척의 A부터 Z까지 알려줘
복음 전파 위해 목회자를 위한 기도와 후원 나서야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교회개척이다”라고 말했다. 교회개척의 중요성을 단면적으로 보여준 말이다. 주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행할 사명은 바로 복음 전파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를 만들고자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
우리교회는 조용기 목사에 의해 ‘500개에서 5000개 교회 개척’이라는 사명을 안고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413개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이중 71개 교회는 1999년 교회개척국이 신설되기 전 개척된 교회다. 이후 교회개척국을 통해 교회개척학교가 운영되면서 교회 개척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개척국이 선교국과 통합되고 선교개척국(국장 채지석 목사)이라는 이름으로 개척 지원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현재 교회개척학교(FCTC) 15기까지 수료한 상태다. 그리고 지난 2010년과 올해 2월말까지 선교개척국을 통해 전국에 모두 22개 교회가 개척됐다.
우리교회가 개척교회 창립을 활발히 도울 때는 2001년과 2002년으로 당시 116개 교회가 전국에 세워졌다.
교회 개척은 우리 교회 출신 목회자에 국한되지 않고 초교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원된 적도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개척된 413개 교회 가운데 295개 교회는 본 교회 출신 목회자들이고, 96개 교회는 타교회, 22개 교회는 타교단 출신 목회자들로 인해 교회가 개척했다. 남녀의 비율로 보면 남자가 318명으로 여자(95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서울이 1곳, 인천이 36곳, 대전이 32곳이다. 개척 지역 중 가장 많은 수의 교회가 개척된 곳은 경기도로 현재까지 179개 교회가 개척됐다. 또한 충남이 41곳, 강원도와 충북이 각각 23곳, 전북 18곳, 전남 12곳, 경북 11곳, 경남 11곳, 대구 9곳, 광주 7곳, 부산 5곳, 제주 3곳, 울산 2곳이다.
교세 현황을 보면 200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가 2곳으로, 동탄순복음교회(담임 손문수 목사)는 성도가 800여 명이다. 인천 순복음중앙교회(담임 진유신 목사)는 성도수가 300명 가량 돼 교회 개척의 모델로 꼽힌다.
성도수가 100명에서 200명 사이인 교회는 모두 13곳, 50명에서 100명 사이인 교회는 46곳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30명에서 50명인 39곳, 30명 미만인 교회가 146곳, 기타(개척국 설립 이전 교회 등) 167곳으로 나타나 개척교회에 대한 끊임없는 중보기도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교회 개척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인내와 역경을 통해 값진 영혼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중요한 사역임에는 틀림없다. 따라서 선교개척국은 “분명한 소명 의식을 갖고 교회개척학교를 통해 신학적, 영적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선교개척국은 이들의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연 1회 3개월에 걸쳐 교회개척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개척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가르친다. 또한 교회개척 후보지를 미리 확보함으로 개척하는 목회자들에게 개척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척 시 필요한 행정절차와 방법 등도 안내하며 개척된 교회가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나아가 통일 한국 시대를 대비, 북녘 땅에 세워질 교회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예수님은 부활 후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마태복음 28장 18절로 20절에 기록됐듯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며 복음 전파를 명령하셨다. 이는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파하라는 의미에 해당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교회 개척에 대한 사명을 기억하고 우리교회를 통해 더 많은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하며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