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학생들 돕고자 2008년 설립
지금까지 236명·12개 학교에 3억2385만원 지원

 학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재정적 지원 문제로 고통당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성혜장학회가 올해 상반기 41명의 학생과 4개 대학에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혜장학회 측은 이번에 학업우수, 장려, 교육·학술 장학생 명목으로 고등학생 총 15명, 대학생 총 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이 학업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세대, 베데스다대, 호서대, 볼리비아 베데스다대를 지원해 우수한 학생 발굴에 학교측이 지속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성혜장학회는 2008년 4월 한세대 김성혜 총장이 학업, 기술, 예술, 체육 등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조용기 목사와 함께 기부금을 출연해 만들어졌다.

 성혜장학회는 2008년 29명의 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총 236명 학생과 12개 학교에 3억238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회 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