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순복음교회 한규섭 목사에게 치리권 부여
영산선교센터 헌당예배 참석해 원주민들 격려
교단대표들에게 6월 베트남대성회 위한 준비 당부
이영훈 목사는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한국 이민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원주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고, 동시에 6월에 열리는 조용기 목사 초청 대성회를 통한 베트남의 부흥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영훈 목사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순복음교회 한규섭 담임목사 취임예배서 설교했다. 순복음아세아총회장 한치완 선교사가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종복 장로(선교위원장)의 대표기도,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성장의 비결은 말씀에 있으며 마음의 문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일 때 기적과 축복이 다가온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기적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한다”며 “영국의 김용복 목사가 유럽부흥을 선포한 후 교세가 30%성장했다. 베트남순복음교회가 ‘한다면 한다하는 한규섭 목사’를 중심으로 앞만 보며 부흥을 위해 나아갈 것”고 당부했다. “주님의 일을 할 때 기쁨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예배와 섬김, 전도, 범사에 기뻐야 한다. 기쁠 때만이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이영훈 목사가 한규섭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아 한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축하 취임패를 전달했다.
한규섭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베트남순복음교회가 “성령 아래서 기도와 말씀과 사랑의 문을 열어가는 하나님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한국인 이주민들이 있다. 이주민은 약 8만여 명에 이르지만 공산국가인 베트남에서 겪는 어려움은 이루말할 수 없다. 특히 베트남순복음교회가 호치민시에 세워진지 7년 만에 교회 앞에 십자가를 달 수 있었던 것만으로 알 수 있듯이 베트남이 기독교에 배타적이다. 그런 베트남에서 이영훈 목사의 방문은 현지 크리스천들에게 큰 기쁨이자 위로가 됐다. 왕규성 장로는 “베트남순복음교회에 큰 부흥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고 안인옥 집사 역시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처럼 기쁨으로 교회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순복음교회는 베트남 한인연합회 소속 교회 중 유일하게 단독 건물을 소유한 교회로 주일 오후에는 원주민성도들에게 예배장소를 제공하고 무료한글어학당을 개설하는 등 원주민들을 위한 사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같은날 저녁 이영훈 목사는 김이삭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영산선교센터를 방문, 헌당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 선교사는 영산선교센터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교육과 숙식을 제공하며, 이들이 미래에 베트남의 주의 종, 사회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6년째 이 사역을 진행 중이며 이날 교육을 마친 4기 교육생 15명이 졸업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큰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졸업생들에게 당부하며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홍해가 갈라지는 듯한 기적이 일어난다. 거룩한 꿈을 꾸고 이루어질 것을 믿어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말했다.
영산선교센터는 단기선교로 베트남을 찾은 한 학생이 이 사역을 위해 일천만원을 헌금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교회 인도차이나선교회(회장 정권삼 장로) 등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15일 쉐라톤호텔에서 베트남의 교단별 대표들과 만나 조찬을 갖고 6월에 열리는 조용기 목사 초청 베트남성회 준비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단 대표들에게 “우리가 한 마음이 되어 6월 대성회를 준비해야 한다. 큰 부흥이 올 것을 기대하고 기도로 준비하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성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설명 : 이영훈 목사는 베트남 현지 교단 대표들과 조찬을 갖고 조용기 목사 초청 6월 대성회에 대한 준비를 위해 의견을 나누었다.>
베트남=정승환 기자